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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플랫폼 '웰스테크' 출시

등록 2024.05.02 16: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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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투자플랫폼 '웰스테크' 출시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상장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로 나만의 투자전략을 생성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웰스테크(Wealth Tech) 서비스를 MTS(M-STOCK)를 통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윌스테크 서비스는 2022년 9월에 출시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배분 투자 솔루션이다. 나만의 투자전략을 반영한 EMP(ETF Managed Portfolio) 혹은 전략지수를 생성해 간편하게 일괄매매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매매 서비스다.

고객 스스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별종목이 주요 투자대상인 '다이렉트 인덱싱'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다양한 테마 ETF로 구성된 지수(웰스테크 지수)를 기본 제공해 글로벌 분산투자를 추구하도록 가이드 하는 투자 플랫폼 역할에 주안점을 뒀다.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개별종목으로 본인만의 지수 구성도 가능하다. AI 비중 추천 기능은 미래에셋증권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험(변동성) 관리 기반 지수산출 및 성과 시뮬레이션 수행 엔진으로 웰스테크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개발한 솔루션이다. 관심 있는 ETF 혹은 주식을 20개 범위 내에서 선택하면 ▲변동성 낮추기 ▲리스크 분산 ▲분산투자 극대화 세 가지 방식으로 종목별 추천 투자비중을 제안해주고 각 방식에 맞춰 과거 투자 성과를 비교분석 해주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지수를 만들고 공개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공개 설정한 지수를 대상으로 매일 수익률과 변동성, 최대 하락폭 등을 고려해 상위 100개 지수(데일리 탑100 지수)를 공표할 예정이다. 이 지수를 팔로우해 자신의 지수 보관함에 저장한 뒤 시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원지수가 업데이트 되면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M-STOCK 이용 고객이라면 별도의 서비스 신청절차 없이 로그인 후 지수 만들기 및 AI 비중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며 "오픈 이벤트로 최대 20개까지 지수를 저장하고 모의투자 수익률 관찰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사용자당 지수 생성 개수에 제한을 둘 예정이며 연말까지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외에 별도 서비스 이용료는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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