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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월 판매 26만대…국내 3.2% ↓, 해외 1.6% ↑

등록 2024.05.02 16: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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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3.2% 줄어 4만7505대

해외는 1.6% 증가한 21만3081대

베스트셀링 모델은 '스포티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지난해 판매 308만7384대(전년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기아 양재 사옥의 사기(社旗) 모습. 2024.01.2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아는 지난해 판매 308만7384대(전년 대비 6.4%↑), 매출액 99조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62.3%↑)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판매량과 매출액, 영업이익은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진은 이날 기아 양재 사옥의 사기(社旗) 모습. 2024.01.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기아는 올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505대, 해외 21만3081대, 특수 436대 등 전년 대비 0.6% 증가한 26만10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특수 판매를 제외하고 전년과 비교했을 때 국내 판매는 3.2% 줄었으나 해외 판매는 1.6% 늘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90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가 2만9014대, 쏘렌토가 2만2889대로 뒤를 이었다.

먼저 기아는 올 4월 국내에서 전년보다 3.2% 감소한 4만7505대를 팔았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865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460대, K5 3168대, K8 1988대 등 총 1만2626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7179대, 카니발 6879대, 셀토스 5025대 등 총 3만353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4404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4526대 판매됐다.

같은 기간 기아의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21만3081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1898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외에 셀토스가 2만3989대, K3(포르테)가 2만959대 팔렸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126대, 해외에서 310대 등 총 436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 EV6 상품성 개선 모델, K8 상품성 개선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차량 출시로 판매량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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