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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농가 276곳 사료구매 융자지원…428억 규모

등록 2024.05.03 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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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정읍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정읍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사료구매 정책자금 428억원을 융자지원한다. 최근 사료가격 폭등과 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까지 사료 구매자금 지원 신청서를 받아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지원 가능 금액, 기 대출금액, 각종 법령위반 여부 조회 등을 거친 후 융자 추천이 어려운 농가를 제외한 관내 276농가에 사료 구매자금 428억원 배정을 완료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료 구매 정책자금 선정 추천 통보서'와 '상세내역'을 발급받아 대출받고자 하는 금융 기관에서 6월24일까지 대출을 받으면 된다.

만약 기간 내에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대출실행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일을 지켜야 한다.
 
시는 6월말 이후 금융기관별 대출잔액을 파악해 잔액이 발생할 경우 전북도·농림부와 협의 후 추가로 신청자를 접수해 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간 내에 대출을 받아 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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