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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준중형 SUV '뉴 XT4' 출시…3일부터 사전 계약

등록 2024.05.03 08:34:43수정 2024.05.03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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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캐딜락이 3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준중형 SUV '뉴 XT4' 부분변경 모델 주행 모습. (사진=캐딜락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캐딜락이 3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준중형 SUV '뉴 XT4' 부분변경 모델 주행 모습. (사진=캐딜락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미국 완성차 브랜드 캐딜락이 준중형 스포츠실용차(SUV) 'XT4'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3일부터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

2021년 국내에 데뷔한 XT4의 신형 모델인 '뉴 XT4'는 '영 아메리칸 럭셔리'라는 캐딜락 디자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캐딜락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인 쉐브론을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수직형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가 세련된 인상을 완성한다.

또한 차체 측면에 넓게 적용된 다크 하이 글로시 소재와 다크 루프레일,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20인치 알로이 휠이 특유의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화한다.

내부는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로워졌다.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통합된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가 알루미늄 가니시와 앰비언트 라이트와 조화를 이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내부 색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 카본 및 원목 소재와 캐딜락만의 장인정신이 깃든 자수 패턴은 동급 최고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오디오 시스템은 'AKG 스튜디오 14'로 14개의 스피커가 풍부한 음질을 구현한다.

주행 보조 시스템인 '액티브 세이프티 패키지'에는 향상된 전·후방 자동 긴급제동, 후방 보행자 경고, 향상된 차선 이탈 방지 및 차선 유지 보조, 차간 거리를 섬세하게 조절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자동 긴급제동, 전·측면 보행자 및 자전거 통행 경고 등도 추가돼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밖에 1열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시트, 에어 이오나이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뉴 XT4은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2.0리터 직분사 휘발유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과 가변 댐핑 컨트롤이 적용돼 스포티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으며, ESE 기능으로 엔진음도 조절할 수 있다.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일부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개선되면서, 연비도 도심(8.8→9.3km/L)과 복합(10.0→10.3km/L) 모두 향상됐다.
 
뉴 XT4는 4개의 휠의 구동력을 자유롭게 배분할 수 있는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브와 투어, 스포츠, 눈·얼음 모드로 조정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트림은 '스포츠' 하나로 출시되며, 가격은 6120만원(개별소비세 5% 기준)이다. 차량 인도 시기는 오는 6월 초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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