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복지부,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유공자 14명 정부 포상

등록 2024.05.03 14: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어린이,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 있어"

[서울=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5월4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해 5월4일 오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3.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에서 2024년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를 슬로건으로 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아울러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 대한 포상식이 함께 진행했다.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은 1988년부터 아동양육시설 원장으로 근무하며 1000여 명의 보호대상아동들이 퇴소 후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특히 아동복지시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설 아동 및 종사자 권익 향상에 중추적 역할을 함으로써 아동복지 향상 및 지역 내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이수경 어린이재단 부회장은 아동결연 사업을 확대해 결연 아동들이 총 600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아동, 이주배경아동, 위기영아 등 아동 유형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는 데 공헌했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신달순 좋은엄마 대표는 2019년부터 부산 동구어린이식당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547명의 아동에게 1만1690건의 식사를 지원하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했고, 지난 11년간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공동체 ‘좋은엄마’의 리더로서 저소득 가정 아동 양육코칭, 지역 아동 체험·나눔활동 등을 지원했다.

대전신흥초등학교 박준영 어린이는 아동권리보장원 제3기 아동위원회 부대표로 활동하며 아동 권리 관련 사업 및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소외 아동의 삶을 개선하는 방안 등 의견을 적극 제시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어린이들에게는 마음껏 꿈꾸고 자유롭게 뛰놀며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