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푸드, 당걱정 없는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 출시

설탕 사용 없이 알롤루스 등 대체당 사용

'이눌린' 활용해 풍부한 식이섬유 구현

씨알푸드 '당제로' 모습.(사진=씨알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인구 2명중 1명이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 환자인 시대를 맞아 씨알푸드가 당걱정을 줄인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당류 0g, '제로 슈거' 시리얼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미국 등 시리얼이 대중화한 국가에서도 사례를 찾기 어렵다.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은 설탕 대신 혈당 상승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알롤루스와 스테비아로 달달하고 건강한 맛을 낸 당류 0g 시리얼이다.

필수 비타민 8가지에 철분 아연 등 무기질까지 포함해 일반적인 곡류가공식품과 차별화했다.

한끼 권장 섭취량 30g 단위의 파우치에 10개입으로 포장돼 휴대성까지 높였다.

30g 파우치에는 3.9g의 식이섬유가 포함돼 있다

이는 한끼 식사에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식이섬유 1.7g의 2.3배이다.

특히 식이섬유중에서도 식품의약안전청이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준다고 인정한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이 30g당 2.3g 들어 있다.

이눌린은 장내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의 대표적인 원료이다.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은 현미, 보리 밀, 귀리, 수수 등 5가지 국내산 통곡물만 사용했다.

 3일 동안 온도와 습도 등 엄격한 기준의 발아 과정을 거쳐 뇌활성화 물질인 가바(GABA)햠량을 늘렸다.

도정하지 않은 통곡물은 혈당을 천천히 상승시키고,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아 체중 관리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탄수화물중 통곡물과 채소류는 각각 브라운, 그린 탄수화물로 '착한 탄수화물'로 지칭된다.

기름 한방울 없이 찌고 구워서 트랜스지방 걱정이 없다.

가루형태의 선식 등 일반적인 곡물가공식품과 달리 당제로 통곡물 시리얼은 크런치 형태로 가공되어 있어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의학계에서는 나이가 들수록 음식을 씹어 섭취하는게 치아와 두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두유, 우유, 샐러드와 함께 식사로 섭취하기에 좋으며, 요거트는 물론 다양한 케어푸드 드링크와도 잘 어울린다.

이상범 씨알푸드 사장은 "한국인은 서양인에 비해 복부미만이 심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떨어져 당뇨에 특히 취악하다고 보고 되고 있다"며 "당걱정 없이 포만감을 가질 수 있는 대용식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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