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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기후변화 대응 식재모델' 개발…용역착수

등록 2024.05.03 10: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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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2일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 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2024.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일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 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제공)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일 '기후변화 대응형 BMC 식재 모델 개발'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 보고회는 탄소 흡수, 온도 저감 등 기능성을 갖춘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자체 식재 모델 개발·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용역 완료 후 식재 모델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대내외 관계기관에 공유하고 향후 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지구에도 해당 식재 모델을 검토해 적용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후 변화 예측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번 세기 중반경부터 부산의 기후는 지금의 제주도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에서도 향후 녹지공간 조성 시 제주도 식생 중 탄소 포집 효과가 큰 수목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변과 일부 연안에는 염생식물과 잘피 등 해초류를 활용해 해양 탄소 흡수력을 높이고 기후 재해 대응 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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