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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놀이터·공장 65곳 '토양오염실태조사'

등록 2024.05.05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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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10월까지 실시

[울산=뉴시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사진=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토양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 놀이시설지역’ 20개 지점,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13개 지점, ‘교통관련 시설지역’ 12개 지점 등 9개 용도지역별로 나누어 총 65곳을 대상으로 오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중 중점오염원은 산업단지 및 공장, 교통관련시설 지역 등 25곳으로 전체의 38.5%를 차지한다.
 
또한 지난해 토양오염실태조사에서 중금속과 불소 농도가 토양 지역기준치의 70%를 초과한 재조사 지점 11곳도 포함한다.
 
지역별로는 남구가 21곳으로 가장 많고, 울주군(20곳), 동구·북구(각 9곳), 중구(6곳) 순이다.
 
조사항목은 납, 구리 등 중금속 8항목, 불소, 유기인 등 일반항목 14항목, 토양산도 1항목 등 총 23개 항목이다.
 
조사결과는 해당 시·군에 통보하고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과 통계 분석을 거쳐 내년 4월 이후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에 공개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 실태조사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양오염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신뢰성 있고 정확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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