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가격 하락 영향" 롯데웰푸드 1Q 영업익 2배 뛰었다
매출액 9511억…전년 대비 0.9% 감소
롯데웰푸드 사옥 전경.(사진=롯데웰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웰푸드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1분기 영업이익은 약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6% 증가했다.
매출액은 약 9511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매출이 소폭 감소한 것은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롯데웰푸드로 합병한 후 양사의 비효율 사업을 정리한 영향이다. 롯데웰푸두는 합병 이후 양사 중복사업이었던 빙과 물류 통합을 진행한 바 있다.
반면 러우 전쟁 이후 공급난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던 가공유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 올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공유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올 1분기 유지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인도와 카자흐스탄의 사업 성과로 글로벌 매출도 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다"며 "반면 합병으로 인한 비효율 사업 정리로 매출은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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