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에 '플러스' 붙인 서울우유…"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

'A2+ 우유' 브랜드 스토리…체세포수 1등급 등 엄선

고품질·신선도 시각화한 디자인 앞세워 강점 알려

서울우유 ‘A2+ 우유’ 3종 180㎖, 710ml, 1.7ℓ.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난달 8일 'A2+ 우유'의 대대적인 신제품 론칭을 알렸다. 업계는 국내 우유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이란 기대를 보이고 있다.

건강과 웰니스에 관심이 집중되는 시대에 A2 우유는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등 세계적으로 시장성이 확대되는 우유 제품군 중 하나다.

서울우유 역시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춰 국내 유업계 1위로서 A2 우유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서울우유만의 새로운 A2 우유를 선보였다.

서울우유는 A2 우유 신제품 이름부터 차별성을 뒀다. "그냥 A2가 아니네"라는 서울우유 TV광고 카피도 이런 노력을 담아 만들었다.

서울우유는 A2 우유에 3가지 요소를 더한 A2+ 우유를 내세웠다.

서울우유가 차별화한 A2+ 우유는 전국 약 1500여개 목장 중 31개 A2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를 사용했다.

'나100%' 우유에서 처음 선보인 서울우유만의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1A 원유만을 엄선했다. 원심분리기를 거쳐 살균 전 신선함을 더한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도 더했다.

회사 측은 이런 점을 강조하며 '좋은 우유를 더 좋게, 서울우유답게'라는 브랜드 콘셉트가 A2 우유에 '+'를 붙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타사와 차별화된 브랜드 핵심가치를 더 잘 알린 A2 우유임을 강조하기 위해 플러스를 붙인 것이다.

서울우유는 네이밍뿐만 아니라 패키징 디자인에도 제품의 상징성을 담았다.

계신기 서울우유 포장디자인팀 팀장은 "A2+ 우유 브랜드 콘셉트를 휴먼(Human), 밸류(Value), 베러(Better)로 기획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데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고 말했다.

'A2+ 우유' 브랜드 로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2+ 우유 패키지 디자인에서 휴먼은 우리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사고를 사각 형태로 표현하고 서울우유 A2 전용목장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형상화했다.

밸류는 서울우유만의 고유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고품질, 신선도를 이미지화해 사각 형태의 틀 안의 공간에 표현했다.

베러는 사각 형태의 틀에 플러스를 맞물려 배치하고 A2 우유 그 이상의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A2+ 우유는 용기타입 또한 기존의 서울우유 병우유와 차별화된 알파벳 'A'로 형상화했다.

이처럼 A2+ 우유는 브랜드 네이밍, 패키지 디자인오랜 기간 서울우유에서 힘을 쏟아낸 제품인 만큼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우유는 1984년 국내 최초 콜드체인스시템 도입, 2005년 국내 최초 체세포수 1등급A 우유 출시, 2009년 업계 최초 제조일자 표기제 시행, 2016년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등급 나100% 우유 출시 등 여러 '최초' 타이틀을 받으며 국내 우유시장을 선도해 왔다.

서울우유는 A2+ 우유로 또 한번의 혁신, 유업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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