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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역대 최대 규모' 회장단 출범

등록 2024.05.03 14:33:15수정 2024.05.03 15: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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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업계 대표기구 위상 강화"

[서울=뉴시스] 무역협회 32대 회장단 출범식 (사진=무협) 2024.5.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역협회 32대 회장단 출범식 (사진=무협) 2024.5.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한국무역협회(무협) 제32대 회장단이 역대 최대 규모로 3일 공식 출범했다. 

무협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2대 회장단을 공식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신규 회장단 16명을 포함해 총 46명으로 구성된 이번 회장단은 전임 회장단보다 8명 증가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회장단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이계인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HD현대중공업 박승용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 강구영 사장, LG전자 윤태봉 부사장 등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에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준대기업이 대거 합류해 무역업계 대표기구로 무역협회 회장단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식품),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대표 중견·중소기업도 신규로 참여해 수출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윤진식 회장은 "새 회장단은 규모만 확대된 것이 아니라 구성도 더욱 다양해졌다"면서 "민간 통상 활동의 대표 창구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협회 운영에 관한 주요 의사결정 참여와 사업을 심의하고 애로 발굴 및 정책 건의 등 무역업계의 의견 수렴과 이익을 대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제32대 회장단 임기는 2027년 2월 정기총회까지 총 3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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