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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부흥동 둥근공원에 황토맨발길 조성

등록 2024.05.03 14: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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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여명 참여한 맨발걷기 체험행사

[목포=뉴시스] 부흥동 황토맨발길 걷기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부흥동 황토맨발길 걷기체험.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부흥동 둥근공원에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토맨발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부흥동 황토맨발길은 약 520m로, 기존 공원 내 수목과 쉼터가 어우러지도록 했다.

시는 맨발로 걸으며 몸도 마음도 쉬어갈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자, 주변 삼향천 산책로와 함께 도심 속 힐링 산책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에는 부흥동 둥근공원 황토맨발길에서 박홍률 시장과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걷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맨발걷기는 최신 건강 트렌드로 지압(Reflexology)과 접지(Earthing) 효과를 통해 면역력, 기억력, 치매 예방, 혈액 순환은 개선시키고, 활성산소, 스트레스, 불면증은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 수변공간 등을 대상으로 자연친화적인 맨발 황토 산책길, 등산로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3일 “이번 맨발 걷기 행사는 자연을 감상하고 쉼과 치유를 얻을 수 있는 웰니스(건강관리) 행사”라며 “맨발 걷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걷기 좋은 녹색도시 목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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