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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 직격 “수개의 재판받으며 尹 범인 취급…적반하장”

등록 2024.05.03 14:45:40수정 2024.05.03 22: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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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2024.05.03.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2024.05.03.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현재 범인으로 지목돼 수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현직 대통령을 범인 취급하는 건 난센스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때 하는 적절한 말이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홍 시장 이어 “영수회담 한지 며칠 되었다고 그러냐”며 “국민이 야당에 표를 몰아준 것은 협치해서 나라를 안정시키라는 것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몰아붙이면 국민들이 얼마나 불안하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차근차근 하시라. 아직 3년이란 세월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의 이날 글은 이 대표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빗대어 “범인이 아닐 테니까 (채상병 특검을)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발언한 것의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편 민주당은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상병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지만 여당과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으로 채 상병의 죽음을 악용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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