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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벤처인은 韓경제 주역"

등록 2024.05.03 15:04:29수정 2024.05.03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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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가정신재단 주최

심사역·투자자 등 트렌드 공유

[서울=뉴시스]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홍선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이 제2회 패스파인더 벤처포럼을 찾아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를 언급하며 "전문 기자들이 발로 뛰며 스타트업 소식과 통계, 투자유치 동향 등 광범위하고 신뢰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려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3일 재단법인 한국기업가정신재단에 따르면 홍 부이사장은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창업 시장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호흡해 가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K-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키운다는 목표로 3년 전 출범한 유니콘팩토리는 벤처투자 혹한기 속 유망 기업을 발굴해 적극 알리고, 스케일업과 투자유치 기회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AC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패스파인터 벤처포럼은 2011년부터 시작한 청년기업가대회와 연계해 사전행사 성격으로 개최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진행된 벤처포럼에는 13회째를 맞은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을 비롯해 AC/VC 심사역과 벤처투자자 50여명이 자리해 벤처시장 트랜드와 투자정보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병찬 AC패스파인더 대표는 "우리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투자와 엑싯(투자금 회수)을 어떻게 잘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연내 공동투자, 엑싯과 관련해 구주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을 주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배준학 펜벤처스코리아 부회장은 ‘벤처투자 빙하기에 살아남기’를 주제로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필요성과 이를 위한 현지 파트너 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예비 K-유니콘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청년기업가대회 우승팀인 크몽 박현호 대표(3회)와 엔도로보틱스 김병곤 대표(9회)는 각사의 창업 스토리 및 기업공개(IPO) 전략, 시장 현황과 사업모델(BM)의 경쟁력을 알렸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고(故) 신격호 회장의 이름을 내건 '롯데 신격호 청년기업가대상'을 소개했고, 임문택 전북연구개발특구 본부장은 과학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위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역할을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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