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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차량털이 미수범 CCTV에 딱 걸려…범인은 외국인

등록 2024.05.03 15:08:24수정 2024.05.03 2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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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된 차량털이 미수범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포착된 차량털이 미수범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새벽 시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외국인 남성이 울산 중구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3일 오전 2시48분께 반구동 송학공원 일대를 비추는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남성 1명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차된 차량에 접근해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하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기 시작했다.

사건 발생 9분 만인 오전 2시57분께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용의자는 이미 떠난 뒤였다.

경찰은 관제요원이 알려준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수색에 나섰고, 오전 4시5분께 사건 현장 인근 골목길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4년 10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46차례에 걸쳐 범죄 용의자 검거를 지원한 바 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은 365일 24시간 CCTV 2000여 대를 통해 지역 곳곳을 살피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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