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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무부, 젤렌스키에 수배령 내려…"형법에 의거 체포"

등록 2024.05.04 22:29:10수정 2024.05.04 22: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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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수배자 명단에 올라

[키이우=AP/뉴시스]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현지시각)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2024년' 포럼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05.04.

[키이우=AP/뉴시스]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현지시각)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2024년' 포럼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4.05.04.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러시아 내무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수배자 명단에 올렸다.

4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 타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러시아 내무부는 이날 기관 데이터베이스(DB) 수배자 목록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등록했다.

내무부는 수배 명단에 등재된 젤렌스키 대통령 자료에 "1978년 1월25일 출생한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젤렌스키를 러시아 형법 조항에 따라 수배하고 있다"는 주석을 달아뒀다.

아울러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수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명부에는 생년월일, 출생지 등 인적 사항이 기술돼 있다. 구체적인 형사사건 내용과 적용 혐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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