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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 대전 서구의원 민주당 복당 여부 관심↑

등록 2024.05.05 1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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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무소속, 복당시 후반기 원구성도 영향

[대전=뉴시스] 최규(나선거구) 대전 서구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최규(나선거구) 대전 서구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최규(나선거구) 대전 서구의원의 복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5일 민주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께 중앙당 방침에 따라 총선기여자들에 대한 공적조사가 있었다. 시당은 최규 서구의원과 김영미 전 서구의원 등에 대한 지역위원회 의견서를 받아 중앙당에 전달했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상태에 있는 전·현직을 파악해 복당여부를 심사하려는 것인데, 특히 현직 3선인 최규 서구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다선으로 복당시 후반기 원구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0석의 서구의회는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최규 서구의원은 지난 2022년 정례회 기간중 카타르를 방문해 월드컵을 관람해 논란을 빚은 끝에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조치됐다. 그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장종태(서구갑) 당선인의 활동을 적극 돕는 등 당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밖에 지난 지방선거에서 가선거구 대전시의원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하자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했던 김영미 전 서구의원의 경우엔 당내 지역구 경쟁자들을 중심으로 복당 반대 목소리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상 큰 선거 전이나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으로 남아있는 당원에 대한 의례적인 조사를 한 것"이라며 "다른 정당으로 옮기지 않고 우리당과 행보를 같이 한 사람들을 파악하는 것으로, 꼭 복당을 시켜준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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