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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원대 출마 의사 없었다…당 화합·발전 위해 희생할 것"

등록 2024.05.05 19:10:47수정 2024.05.05 19: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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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철규(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같은 당 박덕흠 의원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4.05.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철규(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같은 당 박덕흠 의원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4.05.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당초부터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마감된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우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등록 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제 저의 출마여부와 관련한 갑론을박이 종식되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저는 당초부터 이번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며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출마를 권유했지만, 한 번도, 그 누구에게도 출마 의사를 표시 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좋은분이 원내대표에 선출되어 잘 해주시길 바라며 더 좋은 적임자를 모셔 달라는 말로 완곡한 불출마 의사를 표명해 왔다"며 "그리고 변수가 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침묵해 왔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저의 변함없는 입장은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당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어떠한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의사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말들이 만들어지고, 또 그것을 전제로 또 다른 억측과 주장이 난무하는 상황이 제 마음을 매우 안타깝게 했지만, 일일이 반응 하는것이 자칫 당의 화합과 결속을 저해할까 우려되어 침묵으로 일관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저 역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본분에 충실해 왔으며, 늘 국가와 국민을 우선하며 일해 왔다"며 "우리 당에 입당 이후에도 당과 유권자의 뜻에 충실한 의정활동을 해왔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당의 발전을 위한 일에 매진하겠다"며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저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당원동지들께 상세하게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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