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부산시,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 발대식 7일 오전 개최

등록 2024.05.07 07:27: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폐플라스틱 수거 및 처리 도움

노인일자리 창출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중구 백범광장에서 소비자기후행동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를 주제로 폐 플라스틱과 의류를 활용해 패션쇼를 하고 있다. 2024.04.2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구의 날인 22일 서울 중구 백범광장에서 소비자기후행동 등 환경단체 회원들이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지구를 구하자'를 주제로 폐 플라스틱과 의류를 활용해 패션쇼를 하고 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폐플라스틱 수거 등 친환경 노인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할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자원순환단'이 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비롯한 동구, 해운대구, 사하구,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시니어클럽구 관장 및 우리동네 ESG 자원순환단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다.

자원순환단 사업은 지난해 부산에서 전국 첫 시범사업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중앙심의위원회를 통해 전국화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인천 미추홀구 등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단원들은 폐플라스틱(페트병, 병뚜껑 등)을 수거하고, 선별·분류하는 일 하게 된다. 또한 선별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있는 플라스틱은 제외하고 필름 및 이물질은 제거하는 세척 작업에도 참여한다.

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폐플라스틱 수요처 발굴을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협업으로 도시철도 1·2호선 83개 역사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철도공사와도 협력해 철도 부산역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있어 탄소배출 저감량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우리동네 ESG 센터를 해운대구, 영도구, 중구에 3·4·5호점 3곳을 설립하고, 향후 구·군별 1곳씩 총 16개를 설립한다는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