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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수도권서 마약 판매·투약 18명 검거…5명 구속

등록 2024.05.07 09:40:14수정 2024.05.07 1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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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주사기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이 압수한 주사기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지인들에게 팔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18명을 붙잡아 이중 5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나머지 1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A(36)씨 등 4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필로폰, 엑스터시, 대마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40)씨 등 14명은 A씨 등으로부터 마약을 받아 주거지 및 숙소 등에서 투약한 혐의다.
 
 (영상=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대구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 등 4명은 마약 구매자를 직접 만나 마약을 파는 대면방식으로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약 400회 투약가능한 분량인 필로폰 14g을 비롯해 대마, 케타민 등을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630만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를 공급한 상선을 특정하여 수사 중에 있으며 관련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거래 방식뿐만 아니라 이번과 같은 대면거래 방식에 대해서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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