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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5·0.2P↓…"수주는 가속"

등록 2024.05.07 10:43:07수정 2024.05.07 11: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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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PMI 52.8로 0.1P↑…작년 5월 이래 최고치

4월 中 차이신 서비스업 PMI 52.5·0.2P↓…"수주는 가속"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4월 차이신(財新)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5로 전월 52.7에서 0.2 포인트 내렸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신화망(新華網)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전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4월 서비스업 PMI가 이같이 하락했다면서 그래도 16개월 연속 경기확대 국면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신규수주가 작년 5월 이래 고수준을 기록했으며 신규 수출수주도 외수 회복과 관광 호조로 지난 10개월 동안 가장 큰폭의 신장률을 보였다.

서비스 기업의 향후 12개월 전망은 올해 들어 최고를 나타냈다.

다만 코스트 압력이 커지면서 인건비와 원재료, 에너지의 투입가격이 올랐다. 상승 폭은 장기평균을 밑돌았다.

서비스 기업은 고객 대상 가격을 인상하는 한편 퇴직자로 인한 결원 보충에 여전히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싱크탱크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선임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哲)는 제조업도 서비스업도 금년에 좋은 스타트를 끊고 확대기조를 수개월에 걸쳐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공표한 정책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실시해 현재 경기회복 추세를 유지하고 최종적으로 전체적인 시장기대를 개선도록 일관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나온 4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3 포인트 오른 51.4로 6개월째 경기확대를 유지했다.

4월 차이신 종합 PMI는 전월 52.7에 비해 0.1 포인트 오른 52.8로 집계됐다. 2023년 5월 이래 최고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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