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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음주운전자, 정차명령 어기고 달아나다 옹벽 '쾅'

등록 2024.05.07 10:51:43수정 2024.05.07 1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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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음주운전자, 정차명령 어기고 달아나다 옹벽 '쾅'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한 70대 운전자가 옹벽을 들이받고 검거됐다.

7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0분께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운행 중이라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SUV 차량을 발견해 정차를 명령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고 도주한 차량은 약 5분 뒤 도로변 옹벽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70)씨가 머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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