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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등록 2024.05.07 14: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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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멘 서윤덕 대표이사

자카르타국제대학교 정경택 총장

전주대, 개교 60주년 기념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서윤덕 ㈜립멘 대표이사와 정경택 자카르타국제대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전주대 대학원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인물로 두 사람을 선정하고 각각 명예 경영학박사와 명예 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서 대표이사는 선도 유지와 부패 방지 등을 위한 산소흡수제, 가스 흡수제, 수분 흡수제 등을 제조 생산해 국내 및 해외로 판매·수출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전량 수입 사용하던 탈산소제를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 개발한 결과 1990년부터 국내 식품업계는 물론 미주, 동남아, 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수출의 폭을 넓혀 국가 수출 증대에 이바지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백만불수출의 탑', 2017년 '금탑산업훈장', 2022년 '삼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불우한 아동들을 지원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을 통해 정기 후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총장은 1989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미국 블룸필드대 교수로 임용돼 34년간 재직했으며, 이 중 25년간 대외부총장을 역임하며 미국 내 유색인종과 소수민족 학생 및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의 기회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 왔다.

또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유네스코 세계도시연합회 대학 총장 포럼'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세계 45개국 대학 간 교류와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현재는 자카르타국제대에서 총장으로 재직하며 동아시아 지역의 학생들에게 선진화한 교육과 신앙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선교를 실천하고 있다.

서 대표이사는 "전주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부름에 응하겠다"고 했으며, 정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해서 교육 선교를 통한 국제적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진배 총장은 "서윤덕 대표이사와 정경택 총장은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며 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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