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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천 미국흰불나방' 급증 예상…선제 방역 추진

등록 2024.05.07 16: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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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천 해충 방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천 해충 방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기후변화로 인해 광주천에 '미국흰불나방' 등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 방역에 나선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과 협력해 광주천의 수목 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광주지역은 기후변화로 인해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 개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나무 잎사귀를 갉아먹고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해충으로 지난해도 기승을 부렸다.

방제는 이달 말까지 광주천 두물머리와 양동복개상가 구간을 중심으로 시민의 이용이 적은 시간대에 차량을 이용해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또 해충 발생과 수목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7월 중 2차 방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시민이 광주천에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국흰불나방 등 해충 방제 작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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