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납부' 위택스 접속 지연…행안부 "정상화 조치 중"(종합)

"홈택스→위택스 연계과정서 데이터 누적으로 지연"

"원인 분석해 신속하게 서비스 정상화 조치 진행 중"

[세종=뉴시스] 7일 오후 4시 기준 위택스 홈페이지 화면. 위택스 홈페이지는 '긴급공지'를 통해 "현재 사용자 증가로 인해 위택스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사진=위택스 홈페이지 캡쳐). 2024. 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지방소득세 등을 납부하는 웹사이트인 위택스에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정상화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 서비스 지연을 신속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납세자가 국세 납부시스템인 홈택스에 접속한 후,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로 이동해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연계 부분이 데이터 누적으로 다소 지연됐다"며 "이에 따라 홈택스와 위택스 간 연계 부분, 데이터 누적 등 원인을 분석해 서비스 정상화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위택스 홈페이지는 '긴급공지'를 통해 "현재 사용자 증가로 인해 위택스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 및 납부가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고 공지한 바 있다.

위택스는 지방세 신고·납부·조회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행안부에서 운영 중이다.

5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로 인해 사이트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접속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에 따르면 위택스와 연계된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에도 이날 오전 10시50분께 접속 지연이 발생했다.

행안부는 지연 즉시 서버를 재가동했고, 프로그램을 수정·배포해 이날 오후 1시께 서비스 지연은 해소됐다고 해명했다.

행안부는 "서비스 지연을 신속하게 해결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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