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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영원히 가슴에 남을 것"…천우희 추모

등록 2024.05.07 2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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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위), 천우희

이선균(위), 천우희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천우희가 이선균(1975~2023)을 추모했다.

천우희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극본상 시상자로 나섰다. 고인 주연 영화 '잠'(감독 유재선)과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후보로 올랐다. 천우희는 "후보작 두 편에서 이선균 선배님의 모습이 보인다"며 "작품에서 보여준 선배님의 연기는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TV 부문 극본상은 디즈니플러스 '무빙' 강풀 작가, 영화 부문은 유재선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날 유 감독은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영광"이라며 "각본의 힘을 믿고 제작을 결정해준 관계자들과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드린다. 멋진 연기로 이야기에 설득력을 실어준 정유미, 이선균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흥업소 여성 실장A(29)의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았다.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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