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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아파트 에너지효율 개선 한번에…산업부, 그린홈 패키지 지원

등록 2024.05.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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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

취약계층엔 냉난방 효율개선도 연계 지원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6일 서울 동작구의 한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난방시설 효율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02.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6일 서울 동작구의 한 노후 아파트를 방문해 난방시설 효율개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02.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노후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한번에 지원하는 '그린홈 패키지'를 추진한다.

산업부는 8일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에너지 공급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과  참석한 가운데 '그린홈 패키지 지원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후 아파트 에너지 효율·안전 강화'를 주제로 에너지 공급사, 유관기관과 함께 선제적·체계적인 지원과 기관 간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집중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홈 패키지'를 실시한다.

에너지 효율개선과 안전관리가 시급한 노후 아파트 200개 단지를 발굴해 전력, 냉난방 공용설비 교체와 재생에너지 보급 등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공동주택 지원사업들을 한데 모아 지원한다.

취약계층 세대에 대해서는 냉난방 효율개선, LED 보급 사업도 연계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에너지공단을 중심으로 지원협의체를 구성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공단, 에너지재단 등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들이 '그린홈 패키지' 지원에 집중될 수 있도록 운영하려는 것이다.

이호현 실장은 "각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그린홈 패키지'가 올해 목표한 성과를 거두고, 노후 아파트의 효율·안전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비주거용 건물뿐 아니라 주거용 건물에 대해서도 에너지 효율개선,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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