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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어버이날 맞아 "세월호·이태원·채상병 슬픔 잊지 않겠다"

등록 2024.05.08 09:55:23수정 2024.05.08 11: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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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하게 외면하는 정부 때문에 눈물 흘리는 유족에 죄송"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당선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채 해병 순직사건을 돌이키며 "싸늘하게 외면하는 정부 때문에 눈물 흘리는 어버이들의 눈물 닦아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2차대전 이후 독립해서 선진국이라고 불린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며 "우리 어버이들 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날이어서 더 슬픈 분들도 계신다. 세월호에서, 이태원에서 자식을 잃은 어머니와 아버지, 해병대에 아들을 보냈다가 황망하게 떠나보낸 채 해병 어머니, 아버지"라며 "'이유나 알려달라'는데 싸늘하게 외면하는 정부 때문에 굵은 눈물 흘리시는 어버이들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부족하겠지만 저희가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며 "좋은 날, 기쁨과 사랑의 말씀을 올려야 하지만 저희는 슬픔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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