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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빠진 TBS 대표 직무대행에 경제 전문가 이성구

등록 2024.05.08 10:07:41수정 2024.05.08 1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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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이사회 열고 이 대표 대행 선임

민영화 추진 중 TBS, 성사 여부 주목

[서울=뉴시스]이성구. 2024.05.08. (사진=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성구. 2024.05.08. (사진=T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가 '지원 3개월 연장' 조례'를 처리하지 않으면서 서울시 재정 지원 전면 중단 위기에 빠진 TBS 교통방송이 제42차 이사회 개최를 통해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에 이성구 이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1957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석·학사) 졸업 후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그는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국장, 이명박정부 대통령실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장, 파이낸셜뉴스신문 경제연구소 소장,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서울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다.

이 대표는 6월1일부로 서울시 재정 지원이 중단되는 상황 속에 TBS를 이끌게 됐다. 이 대표는 타 언론사 인수 등을 통한 TBS 민영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그는 "미래가 불투명한 어려운 시기지만 시민과 소비자를 위한 미디어로의 변혁과 의사소통 채널로의 진화를 통해 서울시나 시민에게 부담이 아닌 도움과 힘이 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나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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