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진학 전문 교사 양성"…전북교육청, 직무연수 실시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대입 진학 전문 교사 양성을 위해 11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2024년 대입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일반계고 교사 80명이 대상이다. 이번 직무연수에는 전북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연수는 진학지도 경험이 없는 교사, 현행 대입제도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한 기본반과 올해 대입진학지도지원단원, 최근 5년 이내 일반계 고3 진학 부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반 연수 내용은 ▲신규 진학 교사를 위한 진학지도 매뉴얼 ▲학생의 진로 역량을 고려한 학생부 작성과 상담 방안 ▲늘어나는 지역인재전형 관련 이해와 지원 전략 등이다.

심화반은 ▲의대 모집인원 증원에 따른 의학 계열 지원 전략 ▲무전공 학과 증설 등 입시의 변화를 고려한 학생부 작성 방법 ▲전형별 지원전략 등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대입 아카데미는 교사의 대입 전형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라며 "대입 진학지도 연수를 통해 학교마다 대입 전문 교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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