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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과의 약속 '안전한 보행권' 확보 나섰다

등록 2024.05.08 11: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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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앞 신호등

대각선 횡단보도 등

9월까지 설치 끝내기로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월 30일 시민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약속 이행을 위해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2024.05.08.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1월 30일 시민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약속 이행을 위해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과의 약속, 안전한 보행권 확보에 나섰다.

광명시는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교통 관련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 교통신호기 설치와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열린 2024년 제1회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교통 관련 시민 건의사항 해결안을 상정해 가결시켰다.

우선 광명 7동 무지개 어린이집 앞 삼거리와 일직동 이케아 인근 덕안삼거리에도 신호등을 설치한다. 횡단보도 보행자가 있음에도 차량이 진입해 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했다.

철산역 인근 중앙로사거리와 금하로 소하동 새마을금고사거리에는 대각선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모든 방향의 보행신호가 켜지며 차량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보행자 교차로 횡단 횟수를 1회로 단축해 차량 운전자에게도 편리하다.

시는 오는 9월까지 모든 시설물 설치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또 앞으로 광명경찰서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을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적극 개진해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통시설물은 생명과 직결된 사항이다.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교통시설물 개선과 신규 설치로 보행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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