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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마루길 모임 공간 '소소한 아지트' 무료 공개

등록 2024.05.08 11: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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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상영, 독립서적 열람, 팝업 전시

[서울=뉴시스]용마루길 ‘소소한 아지트’ 운영 홍보이미지. 2024.05.08.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용마루길 ‘소소한 아지트’ 운영 홍보이미지. 2024.05.08. (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문동 용마루길 상권 육성을 위한 공간인 '소소한 아지트(새창로14길 43, 2층)'를 8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소소한 아지트는 경의선 숲길과 용문전통시장, 그 사이를 잇는 용마루길에 있다. 이곳은 상권 정보를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주민이나 상인, 방문객이 쉬었다 갈 수 있는 모임 공간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지역 내 독립서점과의 협업으로 책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상권 내 예술가들과 연계해 팝업 전시와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 체험, 강연, 시연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용한 클래스'가 매주 2~3회 운영된다.

이달에는 ▲위스키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책방을 열어봅시다 ▲나만의 가꿈템 모루인형키링 ▲하루 만에 끝내는 스마트폰 촬영과 보정법 ▲쓰레기를 줄이는 알짜로운 생활비법 ▲소소한 영화관 관객과의 대화 ▲분재 입문학 ▲MBTI 인생 탐구생활 등을 주제로 문화 강좌가 열린다.

워크숍, 회의, 소모임, 친목 도모를 위한 장소가 필요한 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네이버 플레이스)이나 현장에서 대관을 신청하면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소소한 아지트는 소박하지만 밝고 환한 사람들이 자주 어울려 모이는 장소라는 의미"라며 "용마루길을 터전으로 삼은 상인이나 주민들과 경의선 숲길을 따라 모인 방문객들 모두가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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