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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상주·김천·경산·성주·청송 산지유통센터, 똑똑해진다

등록 2024.05.08 14: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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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7곳 스마트화…지원사업비 50억 확보


[안동=뉴시스] 성주 월항농협의 스마트 APC(AI 선별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성주 월항농협의 스마트 APC(AI 선별기).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비 50억원(국비 2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도내 7곳의 APC에 366억원(국비 154억원)이 투입돼 APC(산지유통센터) 스마트화 사업이 추진된다. 7곳은 경주, 상주(2곳), 김천, 경산, 성주, 청송 등이다.

APC 스마트화 사업은 기존 APC에 로봇, AI(인공지능)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고도의 자동화·정보화 과정으로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여기엔 AI기술을 적용한 정밀도 높은 선별 가능 기반 시설이 필수적이다.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APC의 원활한 연중 운영을 위해서도 APC 스마트화 사업이 필요하다.
[안동=뉴시스] 성주 월항농협의 스마트 APC(로봇 팔).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성주 월항농협의 스마트 APC(로봇 팔).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 월항농협은 AI기술이 적용된 첨단 선별기와 로봇을 활용한 전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70t 규모인 처리능력을(하루 8시간 기준) 85t으로 높였고 투입 인력도 40명에서 20명으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

경북도는 지난해 'APC 스마트화'를 유통 분야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로 정해 2027년까지 도내 APC의 30%인 28곳을 첨단 스마트 APC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6곳(총사업비 198억원)에 사업을 착수한 데 이어 올해는 7곳(총사업비 366억원)을 추가했다.

도 자체 사업으로도 2곳에 24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APC를 더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PC 스마트화는 농업대전환 성공의 주요 축"이라며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APC 스마트화 전략을 대한민국 유통변화의 기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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