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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전남권 의대 유치 결의…"객관적 지표 우위"

등록 2024.05.08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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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순천시청 현관서 '전남도 의대 공모' 객관성 촉구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의회가 8일 순천시청 정문에서 국립 의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강형구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장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의회가 8일 순천시청 정문에서 국립 의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강형구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장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순천시의회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가 8일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순천 유치를 결의했다.

순천시의회(의장 정병회)는 이날 순천시청 정문에서 의과대학 순천 유치 표명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유치 과정서 전남도의 신뢰성 없는 행정이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는 강형구 위원장(순천시의회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장)의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신정란 부위원장의 구호 선창과 전체 의원 구호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정부의 도내 의대 설립 약속 이행 ▲전남도 비공개 용역 자료 공개 ▲불공정 공모 중단 및 공모의 객관성 확보 방향 제시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지역 최우선 고려 등을 요구했다.

결의문 낭독 후 강형구 위원장의 삭발식이 이어졌다.

강 위원장은 삭발과 함께 "순천시의회 의과대학 유치 특별위원장으로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온몸을 다 바칠 각오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어 "전남도가 허울만 좋은 공모라는 방패막 뒤에 숨어 지역 내 의견수렴 절차가 이뤄졌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며, 신뢰성 없는 행정으로 인한 지역 간의 갈등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당사자들과의 합의를 전제로 모든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100만에 육박하는 전남 동부권 의료 수요, 준비된 부지, 전남에서 유일하게 글로컬30대학에 선정된 순천대학교의 역량 등 대부분의 객관적인 지표에서 우위에 있는 순천이 공모 자체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추진 과정에서 제기됐던 불공정에 대한 도민의 우려 해소를 위한 전남도의 모든 노력이 구체적으로 선행된 후에 공모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2022년도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4월에는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순천 유치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의료 취약지역 해소를 목표로 활동폭을 넓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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