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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MGC커피·hy윌·도미노피자까지…"손흥민, 우리 이미지와 닮아"

등록 2024.05.09 09: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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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미노피자·hy·메가MGC커피 등 식품업계 축구선수 손흥민 모델로

한국 도미노 피자의 손흥민 작화 모습.(사진=한국도미노피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도미노 피자의 손흥민 작화 모습.(사진=한국도미노피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메가MGC커피·hy(옛 한국야쿠르트)·도미노피자 등 식품·외식업체들이 잇따라 글로벌 인기 축구선수 '월클(월드클래스)' 손흥민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도미노피자(청오디피케이)는 최근 프랜차이즈 피자 업계에서는 최초로 축구스타 손흥민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의 긍정적이고 즐거운 이미지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점이 도미노피자와 유사하기에 모델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모델인 손흥민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오는 17일부터 베스트 7종 피자 구매시 손흥민 친필 사인 굿즈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시작할 예정이다.
 
hy도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브랜드 모델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발탁했다.
손흥민 선수가 기능성 발효유 '윌' 모델로 선정됐다.(사진=hy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 선수가 기능성 발효유 '윌' 모델로 선정됐다.(사진=hy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y는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을 거듭한 윌의 정체성과 한국 축구의 역사를 쓴 손흥민 선수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진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메가MGC커피는 2022년부터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설명했다.

국내 첫 매장을 낸 지 채 10년도 안 된 신생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는 '손흥민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메가MGC커피 운영사 앤하우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94억원으로 2022년(309억원) 대비 두 배 넘게 뛰었다.
(사진=메가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메가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흥민 선수의 경기와 관련된 메가MGC커피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효과를 톡톡히 봐서 일이 많다'는 아르바이트생들의 증언이 쏟아지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라면' 모델로 활약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는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2021~2022시즌)에 오르는 등 전무후무한 실력과 겸손함까지 갖췄다"며 "구설에 휘말리지 않는 모범적 '캡틴'의 이미지도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어 인기"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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