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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900억 규모 전기차 모듈화 부품 생산공장 투자 유치

등록 2024.05.09 12: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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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가 9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09.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주)대표이사가 9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09.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모듈화 부품 생산공장 신설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생산공장은 작은 부품을 조합해 모듈화하는 것으로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2년 9월 현대자동차㈜로부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투자를 유치한 이후 자동차 부품기업 투자 유치 중 가장 큰 규모다.

시와 현대모비스는 이날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모듈화 부품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양해각서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9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로 8) 내 7만397㎡ 부지에 이달부터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기차 모듈화 부품 공장을 신설한다.

특히 신설 투자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시도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측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울산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8월에도 울산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에 33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차 부품(배터리) 생산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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