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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학급 리모델링 사업 대상 33학급 선정

등록 2024.05.09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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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리모델링이 끝난 특수학급.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리모델링이 끝난 특수학급.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올해의 '특수학급 교실 리모델링 및 공간 혁신 사업' 대상으로 초 14교, 중 10교, 고 3교 등 총 27교 33학급을 최종 선정했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환경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장애 특성과 유형, 학습 요구 등을 고려한 무장애 통합 놀이공간, 심리안정 공간, 배려 공간 등으로 만들고자 추진된다.

대상 학교 선정은 시설이 낡아 환경개선이 시급한 교실, 좁거나 휠체어 이동 등이 어려운 교실 등이 있는 학교, 사업 신청 사유와 활용계획이 구체적이며 실효성이 있는 학교 등을 우선으로 했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실당 4000만 원 이내의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 하반기부터 특수학급 환경개선 사업에 선정된 학교의 특수교사들이 참여하는 '특수학급 환경개선 지원사업 밴드'를 운영하고 있다.

밴드는 기존 획일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학교들의 3년간의 우수사례를 모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학급 리모델링 사업으로 장애 학생의 학습권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쾌적하고 따뜻한 교실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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