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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비콥' 인증 획득…"지속가능 경제시스템 만들 것"

등록 2024.05.09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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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비콥' 인증 획득…"지속가능 경제시스템 만들 것"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인 비콥(B-cor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비콥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됐다.

비콥은 2006년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기관인 비랩이 부여하는 인증이다.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지난달 기준 전 세계 93개국의 161개 산업에서 7900여 기업이 비콥 인증을 획득했다. 투명성, 사회적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비콥으로 인증한다.

비랩은 토스뱅크가 특히 고객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은행이라고 봤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위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은행의 문턱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또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로 금융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봤다.

토스뱅크의 다양한 임직원 복지, 수평적인 문화에 기반한 지배구조 등도 높은 평가 요인이었다. 회사가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근로 환경의 우수성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는 정보 등이 가치있게 평가됐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1년여에 걸친 까다로운 검증 절차 속에서 토스뱅크는 그동안 이어온 혁신과 포용을 증명하고 정당하게 평가받았다"며 "그 가치를 이어가고 동시에 포용적이고 공정하며 재생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데 토스뱅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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