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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여성경제인 육성사업' 2기출범…전국 30개교 참여

등록 2024.05.09 11: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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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2기 출범.(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2기 출범.(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는 지난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사업 참여 여학생과 여성CEO가 모여 협력을 다지고, 육성사업 2기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이정한 회장의 출범 선포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식, 선배 여성CEO 메시지, 여학생의 꿈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베이커리 전문 기업 디앤비의 신영이 대표이사는 여성CEO를 대표해 자신의 창업 성공 스토리와 미래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여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팜 CEO, 스포츠 산업 마케터, 동물복지 전문 브랜드 론칭 등 자신의 꿈을 발표하고, 예비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포부를 다졌다.

중소벤츠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하는 여성경제인 육성사업은 여성CEO들이 여학생들의 선배가 돼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경제인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작년 처음 시행됐다. 1기 때는 전국 여성특성화고 14개교와 여자대학교 2개교의 여학생 총 520명이 수료했다. 사업 참여 만족도는 96%로 나타났다.

올해는 특성화여고와 여대로 한정했던 참여 대상을 일반여고까지 확장하고, 작년 두 배 수준인 30개(고교 26개교, 대학 4개교) 학교의 총 120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성 리더스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통합 워크숍, 여성기업 현장탐방, 글로벌 체험 등이다.

이 회장은 "올해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미래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풍부한 현장 체험 기회 제공과 실질적인 노하우 전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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