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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차관 "산지유통 규모·효율화로 농수산 유통구조 개선할 것"

등록 2024.05.09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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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차관, 충남 만인산농협 APC 센터 방문 애로 청취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열린 '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외식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도매시장 중심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농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해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산지유통의 규모화·효율화가 이번 대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 차관은 이날 오후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뒤 이같이 말했다.

만인산농협은 농식품부의 APC 지원사업을 통해 2022년 스마트 APC를 구축했다. 이후 2023년 사업 규모는 2017년에 비해 265% 확대되고, 생산성도 96% 증가했다.

한 차관은 농산물 유통을 효율화하기 위해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만인산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감소, 온라인 중심의 유통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스마트 APC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정부의 산지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했다.

한 차관은 "만인산농협은 그간 산지의 우수 사례로 자주 언급된 산지인 만큼 이번 유통대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동=뉴시스] 성주 월항농협의 스마트 APC(로봇 팔)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성주 월항농협의 스마트 APC(로봇 팔)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8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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