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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준을 만들다' 생태계 구축 팔 걷은 포항시

등록 2024.05.09 14: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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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

민간 주도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 담당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오전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4.05.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오전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오후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대학·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경북·대구지회는 회원 기업 간 연구·기술 분야의 상생 협력과 민간 주도의 푸드테크산업 구심적 역할을 위해 이날 출범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와 박주홍 포스텍 교수가 경북·대구지회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박종훈 대표는 협동로봇 기업을 운영하면서 포항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푸드테크 등에 300여억 원의 투자를 해 왔다. 박주홍 교수는 포스텍 농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로봇 기반 식품과 AI 융합, 스마트팩토리, 개발 기술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 오고 있다.

이날 발족식은 ‘푸드테크 기준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푸드테크 현황 ▲차세대 대체식품, 식품 소재산업의 중심지 경북 포항 ▲경상북도와 포항이 추진해 온 푸드테크 사업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향후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사업과 민관 협력 과제발굴, 회원 간 네트워킹, 국제협력, 기술 발전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민간 주도의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교류와 세미나 개최, 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는 식품 외식 분야와 로봇, 디지털 등 첨단기술 전방위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과 미래 혁신이 가능한 신산업”이라며 “포항을 중심으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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