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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산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개소

등록 2024.05.09 17: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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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9일 경산시 진량읍에서 '경북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9일 경산시 진량읍에서 '경북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5.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9일 기관· 단체장과 발달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경산시 진량읍)'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지난해 9월 25일 임시 개소 후 현재까지 보호자 일시 부재 등 위기 상황 발생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3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경산 나들목과 800m 떨어진 곳에 있는 이 시설은 424㎡의 공간에 남녀 생활실과 상담실, 활동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이용 정원은 8명(남 4명, 여 4명)으로 연중 상시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상황으로 일시 돌봄이 필요한 6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으로 1회 입소 시 1일~7일(1인 연간 최대 30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비용은 1일 3만원(이용료 1만5000원 + 식비 1만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식비만 부담하면 된다.

센터를 이용하게 되면 개인별 맞춤형 일시 돌봄 계획서에 따라 세면, 목욕 등 일상생활 지원과 각종 사회참여 활동, 상담, 식사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이용 예정일 7일 전까지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으로 예약할 수 있다.
 

권영문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긴급돌봄센터에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24시간 돌봄 지원 환경을 구축하고, 돌봄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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