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은 청주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예술제 등 풍성

[청주=뉴시스]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행사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번 주말 충북 청주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9일 시에 따르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작가 정원, 시민 정원, 공공 정원, 기업·단체 참여 정원 등 25개 정원이 행사장 곳곳에 꾸며진다.

가족화분 만들기, 이끼액자 만들기, 채송화 심기, 반려식물 분갈이 체험, 이동식반려식물 클리닉, 가든스케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31회 청주민족예술제 '와유 페스티벌'은 11일과 12일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예술인과 시민이 한 데 어우러져 연극, 춤, 풍물,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유유자적 콘테스트, 돗자리 영화제, 야외 전시, 예술 체험부스 등도 준비돼 있다.

11일 오후 7시30분에는 청주시립국악단이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 오른다.

국악관현악 '광야의 숨결', 소프라노 박혜림·바리톤 양진원 협연,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의 하모니가 5월의 하늘을 수놓는다.

같은 날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는 '행복충전 가족소풍' 행사가 열린다.

그림그리기 대회, 온가족 빙고게임, 가족 미니올림픽, 행복줍깅 등에 4~13세 아이를 동반한 가족 40팀이 참여한다.

가로수도서관에서는 '청주 아이러북 가족그림책 독서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가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꿀잼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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