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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증권사·운용사 등 '밸류업' 간담회 잇따라 진행

등록 2024.05.09 17: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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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비공개 간담회

국내외 운용사·증권사·국제세미나도 예정

금투협, 증권사·운용사 등 '밸류업' 간담회 잇따라 진행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잇따라 간담회를 개최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 뒤를 이어 14일 국내외 자산운용사, 16일 국내외 증권사 관계자를 만나는 일정이 있고, 다음달 28일에는 국제세미나도 준비 중이다.

금투협 주최로 간담회가 이어지는 건 지난 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해설서가 공개된 이후 시장과 소통하는 차원이다. 그동안 한국거래소가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류해왔고 금투협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나온 상황이고 초기 단계에서 각계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견을 잘 듣고 전달해서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유석 금투협회장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공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트리거(방아쇠)가 될 것"이라며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목표를 둔 기업 밸류업에 더해 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투자자, 증권산업, 자산운용산업 등 자본시장 전반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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