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기 이웃, 앱으로 신속 전달"…수원시, 알림서비스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31일까지 시범운영
[수원=뉴시스] 수원시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31일까지 복지위기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복지위기 알림 앱을 이용해 도움을 요청하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에 수신되고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정보와 매칭해 분석된다.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위기 대상자를 확인하고 상담·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시·구·동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수원시를 비롯해 18개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을 한 후 6월말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인적안전망과 협력해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현장 중심 복지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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