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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광주 찾아오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등록 2024.05.10 1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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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족정부, 5·18 민주화운동 44주기 맞아 16일 방문

[멜버른=AP/뉴시스] 4일(현지시각) 호주-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멜버른 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시위 중인 미얀마 공동체 회원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의 사진을 짓밟고 있다. 이들은 아세안 국가들을 향해 미얀마 군부를 지지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4.03.04.

[멜버른=AP/뉴시스] 4일(현지시각) 호주-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멜버른 국제컨벤션센터 앞에서 시위 중인 미얀마 공동체 회원이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의 사진을 짓밟고 있다. 이들은 아세안 국가들을 향해 미얀마 군부를 지지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4.03.04.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미얀마 내 군부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이끌고 있는 미얀마 민족통합정부(National Unity Government of Myanmar·NUG정부)가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맞아 광주를 찾는다.

1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진 마 아웅 외교부장관과 틴 툰 나이 기획재정부장관 등 NUG정부 관계자들이 오는 16일 광주를 방문한다.

이들은 재단이 16일부터 19일까지 주최하는 2024광주민주포럼 초청을 받아 광주를 찾게 됐다.

NUG정부는 광주민주포럼 부대행사인 미얀마 다큐멘터리 상영회에 참석,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의 현황과 정세를 국제사회에 공유한다.

포럼을 여는 재단도 미얀마 민주화운동과 연대하는 취지의 별도 세션을 운영하면서 관련 다큐멘터리 4편을 상영한다. 다큐멘터리에는 미얀마 민주화운동이 자국 사회 각층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NUG정부 측은 "세계의 민주주의 보호와 인권 신장을 이야기하는 광주민주포럼에서 미얀마에 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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