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넋을 추모합니다" 양양서 해난 어업인 위령제

등록 2024.05.10 15:15: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30회 해난어업인 위령제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0회 해난어업인 위령제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제30회 해난어업인 위령제’가 10일 오전 10시, 양양군 현북면 해난어업인 위령탑 부지에서 열렸다.

‘해난어업인 위령제’는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실종된 어업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로 30회째 이뤄지고 있다.

강원자치도와 양양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상일)이 주관한 이번 위령제에는, 도내 해난유가족과 어업인, 도 의회, 동해안 6개 시군 및 의회,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개식과 함께 강릉예총의 어업인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로 시작해 지난해 강릉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 유명을 달리한 어업인 1명의 위패를 유가족 대표가 봉안했다.

이어 영령에 대한 묵념, 추도사, 종교의식, 헌작, 분향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도와 양양군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995년 해난어업인 위령탑 건립 이후 매년 5월 10일 위령제를 열고 있다.

현재 해난어업인 위령탑에 봉안된 위패는 모두 1095기이다.

제30회 해난어업인 위령제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30회 해난어업인 위령제 모습.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