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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4억$ 규모 추가 군사지원 제공

등록 2024.05.11 0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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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크라이나에 4억$ 규모 추가 군사지원 제공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에 4억 달러(약 5480억원) 규모 군사지원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P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는 이날 의회가 950억 달러 규모 안보지원 법안을 가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계획이 정상화하면서 이 같은 군사지원 패키지를 공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에 새로 지원하는 무기장비는 포병과 NASAMS 방공시스템용 군수품, 대전차 군수물자, 장갑차, 소형화기로 즉각 전장에 투입 가능하다고 당국자는 설명했다.

미국 의회는 지연 끝에 우크라이나에 608억 달러 규모의 다양한 형태 원조를 제공할 수 있는 안보지원 법원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군사지원이 늦어지면서 동부전선에서는 러시아군의 전면 공세에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대규모 군사지원으로 미국 방산업체들이 더 많은 수주계약을 따내게 됐다고 지적했다.

미국 방산업체 RTX,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나믹스, 노스롭 그루먼 등이 수혜 대상이라고 전문가는 지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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