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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60세의 마인드셋

등록 2024.05.13 11: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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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60세의 마인드셋 (사진=현대지성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0세의 마인드셋 (사진=현대지성 제공)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정년 후 60대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남은 인생 전부를 좌우한다.

60세에 마음가짐을 바꿔야 70대에 자유분방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살 수 있고, 그래야 80대에도 왕성한 호기심과 활동량을 유지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 남는 것은 추억뿐이다. 죽기 전 "맛있는 음식이나 실컷 먹어볼걸", "세계 일주를 해보고 싶었는데", "퇴직금으로 스포츠카나 살걸” 같은 후회를 남기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하자.

지금까지 유지했던 절약 정신은 내려놓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한다. 돈은 통장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지갑에 두고 자유롭게 쓰라고 있는 것이다. 써야 행복해진다.

책 '60세의 마인드셋'(현대지성)에서는 일본 최고 노인정신과 전문의 와다 히데키가 60세 이후 행복을 결정하는 태도에 대해 조언한다.

지난 30년간 고령 환자들을 돌보며 60대 이후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지켜본 저자는 마인드셋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노년이 바뀔 수 있음을 깨닫고, '마인드셋 7계명'을 정리했다.

저자는 인생을 즐기는 구체적 방법으로 밖으로 나가 돈 쓰고 하고 싶은 것 하며 놀기, 자녀에게 유산 물려주지 않기, 건강검진 그만두기 등 역발상적인 조언을 내놓는다.

이 조언들은 전두엽 노화를 늦춰 일상의 활력을 지키고, 자식 걱정에 얽매이지 않으며, 불필요한 다이어트나 다약제 복용을 막아 건강을 오래 유지하게 하는 검증된 팁들이다.

우리보다 일찍 고령화를 겪은 이웃 일본 복지와 연금 제도 등 관련 지식과 노하우도 알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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