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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정부지사, 통영 욕지도·두미도 방문 섬 활성화 모색

등록 2024.05.16 18: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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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좌부랑개 자부마을 섬 지역 특성화 사업 현장 방문

두미도 남구·북구마을 섬택근무자·마을주민과 소통 간담회

[통영=뉴시스] 경남도 최만림(앞줄 오른쪽서 세 번째) 행정부지사가 16일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인 통영 두미도 북구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6.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 경남도 최만림(앞줄 오른쪽서 세 번째) 행정부지사가 16일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인 통영 두미도 북구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5.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섬 활성화를 위한 첫 섬 방문지로, 16일 통영시 욕지도와 두미도를 찾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둘러보고 지역주민들과 섬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 등 통영시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최 부지사는 먼저 욕지도 좌부랑마을을 방문해 옛 당구장, 주재소, 여관, 목욕탕, 우편국 등 당시 건물과 골목 등을 둘러보았다.

이 마을은 1910년부터 근대화가 이루어진 근대 어촌 발상지로 '근대 어촌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남도는 욕지도에 ▲좌부랑개마을 근대어촌 마을 복원조성사업(2015~2016) ▲섬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2015~2023)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Ⅱ(2023~2026) ▲섬지역 특성화사업(2024~2025)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최 부지사는 또, 두미도 남구마을에 위치한 섬택근무와 한달살이 공간을 둘러보고, 북구마을의 섬택근무 사무실과 숙소 등 현장도 방문했다.

최 부지사는 남구마을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 중인 옛 마린리조트를 리모델링한 '굴밭기미리조트'와 어촌체험휴양마을 체험 프로그램, 안전장비 등을 점검해다.

그리고, 지난 4월부터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옛 원량초등학교 분교를 둘러보았다.

이어 기존 섬택근무를 추진한 북구마을 원격근무센터인 스마트워크센터와 직원 숙소, 주민들의 소득사업으로 운영 중인 무인편의점, 공유주방 등 시설을 살펴보고, 섬택근무를 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및 주민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경남도는 두미도에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2021~2024)' 일환으로 섬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했고, 2021년부터 경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섬택근무를 해오고 있다.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전남도청 섬발전지원센터, 한국섬진흥원 등에서도 섬택근무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여러 유관기관까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도내 섬의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활력있는 섬마을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섬을 찾는 분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주민들이 행복한 섬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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